2019080401000259300010551.jpg
kt wiz 유한준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5강 진입에 성공했다.

kt는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NC 다이노스와 자리를 바꿔 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kt와 NC의 경기 차는 없어졌고, 승률에서 kt가 앞섰다.

kt가 5위에 오른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5월 3일 이후 458일 만이다. 또 kt가 6월 이후 5위 안에 든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고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유한준이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9회 말 2점 차 승리를 지키고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