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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이 지난 1~3일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을 찾아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를 진행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을 찾아 아동 40여 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에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위해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캠프' 공모에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캠프 기간 아동들은 생존수영,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등의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위한 청소년 특강에도 참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바다에서 더위를 날리고, 오랫동안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9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