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가장 심각한 현안은 도로교통문제이며 다음으로 공공기관이전에 따른 대책 및 교육시설 확충문제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회 김현욱 의원은 22일 성남시민 6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벌여 나타난 결과를 담은 성남시 현안사항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성남시민들은 도로교통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꼽았으며 교통난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사가 진행중인 신분당선 도로공사의 경우 안전대책을 세운 뒤 공사를 진행해야 하며 풍덕천~수서간 도로확장공사 구간 중 머내고 구간은 지하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응답자중 85.7%인 1천59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찬성은 불과 6.9%인 85명에 불과했다.
교육문제는 민족사관고 같은 자립형 사립고가 성남에 들어오는 것을 매우 찬성한다(41.4%), 찬성하지만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될 것이다(35.9%), 반대하는 편이다(14.6%)라고 응답해 자립형 사립고유치는 찬성하지만 사교육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화설문조사는 김 의원이 한국인텔리서치에 의뢰, 20세이상 성인 6천282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로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1.2%다.
=성남
성남시 가장심각한 현안 도로교통·교육시설 꼽아
입력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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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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