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입주자 입장에서, 입주자는 공무원 입장에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용인 동백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단지에 대해 행정기관과 입주 예정자들이 합동 사전 점검을 벌여 눈길을 끈다.

용인시는 6일 용인시 건축사협회, 입주예정자 모임인 동백사랑회와 함께 동백지구 예비검사를 실시했다. 9일까지 진행될 이번 예비검사는 시와 입주예정자 등 직·간접적 당사자들이 입주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점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이달 말 준공예정인 동백지구내 아파트 9개 단지로, 시는 준공전에 단지내 조경과 지하주차장, 부대·복리시설 등 공용부문, 민원요인 등을 중점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이를 적극 보완 조치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