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 명품인 양동부추. 양평군은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으로 양동부추 특화작목반에 3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양동부추 특화작목반이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평군은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동부추 작목반에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으로 30억원을 3년간 나눠 지원키로 했다.

양동부추 명품화사업 작목반(대표·안영희)은 올해 7억2천500만원(도 30%, 군 30%)을 지원받게 되며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11월 완료하게 된다.
1만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새로 짓고 수확기 20대, 결속기 10대 확보와 30평형의 저온저장고를 갖출 예정이다.
명품화사업으로 양동부추 재배면적이 40㏊에서 43㏊로 늘어나고 연간 생산량도 2천520t에서 2천709t으로 증가해 농가당 730만원의 수익을 더 올릴 것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92년 설립한 양동 부추작목반은 11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가당 2천8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급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동부추 명품화사업은 WTO, DDA, FTA 등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품질고급화와 마케팅 혁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농림부에서 실시한 농정시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책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