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시교통·자녀교육으로 나타났으며 도심에 거주하고 상대적으로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시정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4일 지난달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주민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 발전을 위한 시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개 항목(5점만점)에 걸친 이번 평가에서 시민들은 ▲민원서비스(3.18) ▲보건서비스(3.17) ▲청소행정(3.16) ▲상수도행정(3.01)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반면 ▲교통행정(2.82) ▲사회복지행정(2.74) ▲문화체육(2.67) ▲교육행정(2.87) 등은 미흡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시가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기반시설로는 도시교통분야, 생활불편사항으로는 쇼핑센터 부재를 꼽았으며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재래시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사리선사유적지를 개발하고 대형박물관을 건립하며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하는 등 전체적으로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테마가 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민원·보건서비스 '만족' 교통·복지행정은 '미흡'
입력 2006-02-1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2-1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