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박정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최우수 지역자활센터에 뽑혔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239개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참여자의 취·창업률, 탈수급률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2017∼2018년도 자활사업 성과평가'에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최우수 자활센터로 선정됐다.

성남만남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성남시에서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위탁받아 시장진입형 5개, 사회서비스형 3개 등 10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8개도 운영·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무료간병사업단 활성화 촉진 등 9개 사업 추진 등의 성공적인 자립시책을 실시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18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활센터를 통해 시간제 사업단과 청년저소득층을 위한 청년카페사업단 등을 운영해 근로취약계층의 자립기회 및 일자리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