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생존애국지사 및 유족 방문 등 남다른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갈산동에 거주하는 생존애국지사 김국주(95) 옹을 방문해 과일바구니를 전달하고 위로 했다.
김 옹은 1924년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광복군으로 있으면서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활동을 펼쳤으며, 이듬해 상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했다.
시는 김 옹을 비롯해 관내 거주 애국지사 및 유족 96명에게 96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제7차 세계기림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최 시장은 "많은 지식인과 예술인들이 평화의 소년상과 같이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본은 이 의미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제와 함께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전도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15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10인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항일 애국지사 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만세삼창 및 아베정권 규탄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7·15광복 기념음악회가 병목안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수도군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될 음악회에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강강술래'와 '일어나라 백성들이여', '나가거든' 등 뮤지컬 음악 등을 선보이며, '청춘 독립의 문을 열다'를 테마로 한 페이스페인팅, 광복기념 악세서리 만들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역사패널 전시, 광복군 과거시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우천 시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로 무대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광복회안양시지회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태극기와 안양지역 독립운동가들 사진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시청사 별관 홍보홀과 평촌문화갤러기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갈산동에 거주하는 생존애국지사 김국주(95) 옹을 방문해 과일바구니를 전달하고 위로 했다.
김 옹은 1924년 함경남도 원산 출신으로 광복군으로 있으면서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활동을 펼쳤으며, 이듬해 상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했다.
시는 김 옹을 비롯해 관내 거주 애국지사 및 유족 96명에게 96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제7차 세계기림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최 시장은 "많은 지식인과 예술인들이 평화의 소년상과 같이 포즈를 취하는 퍼포먼스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본은 이 의미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제와 함께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전도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15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10인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항일 애국지사 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만세삼창 및 아베정권 규탄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7·15광복 기념음악회가 병목안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수도군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될 음악회에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강강술래'와 '일어나라 백성들이여', '나가거든' 등 뮤지컬 음악 등을 선보이며, '청춘 독립의 문을 열다'를 테마로 한 페이스페인팅, 광복기념 악세서리 만들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역사패널 전시, 광복군 과거시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우천 시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로 무대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광복회안양시지회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태극기와 안양지역 독립운동가들 사진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시청사 별관 홍보홀과 평촌문화갤러기에서 진행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