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보물찾기는 이천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보물을 찾아보고,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 20명이 참여 중이다.
이천의 유래부터 문화재, 전통 음식, 산, 전설, 인물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천보물지도를 만들어 현장탐방도 진행한다.
총 6회 진행되며, 이천백지도를 이용해 문화 유적지를 보물로 표시하고 현장 탐방지를 중심으로 보물지도의 기본 틀을 만들었고, 보물지도를 토대로, 이천의 산맥을 표기해보기도 하고, 지역별 전통놀이를 몸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이천문화재를 접목시킨 부채와 팔찌를 만들어 친근감 있게 문화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남은 2회는 이천의 전설이야기와 인물이야기를 미니 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역사인물 카드를 만들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미니어처로 이천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천의 역사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알아보는 시간은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이천의 역사를 전달하는 시간이다.
현장탐방이 진행된 지난 12일에는설봉공원에서 진행 중인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이천중리삼층석탑, 행정기관을 탐방했으며, 마지막 코스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김시훈 동장은 중리동 소개와 행정복지센터의 업무와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앞으로 이천을 이끌고 나아갈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특성화 사업을 주관한 이성우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설명했으며, 2017년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송옥란)에서 발간한 중리동역사와 민속 문화를 정리한 '2017년 중리동백서'도서를 선물했다.
내 고장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이천보물지도는 오는 30일 남천공원에서 진행되는 중리동평생학습발표회에 전시 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