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가장(New Changing Household)의 정체성과 역할 재인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회복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5회에 걸쳐 '새롭게 변화하는 가장 교실'(N.C.H School)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 N.C.H School'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오는 3월11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해 30명씩 1·2기로 나눠 모두 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제1기 팀(3월16일~4월13일)과 제2기 팀(8월31일~9월28일) 모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시 보건소 뒤편에 위치한 과천예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가정안에서 가장들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자녀와의 관계증진을 통한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은 물론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국내 유명 강사진 초청교육과 성매매 방지 및 양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한 각종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아내 및 가족초청 잔치를 통해 가장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흔들리는 아버지의 권위를 찾아 줘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후 아버지 모임 등을 통해 모든 가정의 가족관계가 증진되고 건강한 남성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변화의 시대 가장은?
입력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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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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