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올해 양평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8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고로쇠 축제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절경으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 소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주 행사일인 19일 기념식, 소리산 등산대회, 고로쇠 시음회, 민속놀이, 먹거리 장터, 노래자랑, 사물놀이, 민속공예품판매,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박영수 위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눈과 비가 많이 와 하늘도 고로쇠 축제를 축하하는 것 같다”며 “고로쇠나무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했기 때문에 고로쇠 수액이 충분할 뿐 아니라 맛도 예년에 비해 월등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절미·손두부·막국수 만들기 시연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장을 만들어 옛날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행사관계자는 “고로쇠 축제를 보러 오는 수도권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5천여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도 적잖은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단월면사무소(770-3191~6)
=양평
건강 고로쇠 마시고 흥은 '덤'
입력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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