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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다.

BBC는 "쿠티뉴가 2019-2020시즌 종료까지 뮌헨에서 임대로 뛴다"며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쿠티뉴는 2012-2013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합류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그는 2017-2018시즌까지 총 201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이전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술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이적료(1억2천만유로)를 지급하고 공격진에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영입을 위해 쿠티뉴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기도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명단에도 제외된 코치뉴는 결국 뮌헨에서 새 시즌을 보내게 됐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