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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지난 14일 엄태준 시장 주자로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지난 14일 엄태준 시장 주재로 도·시의원, 먹거리 위원,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푸드플랜의 개념 이해, 과업의 수행계획 및 추진 경과, 이천시 푸드플랜 추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진 뒤 시장 주재 아래 연구용역 추진 절차에 대한 토론, 부문별 실행 전략과 과제, 푸드플랜 확산방안 수립 및 지원. 행정시스템 개편방안 등에 대해 뜨거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과정에서 시민캠페인 등 사례 질의, 먹거리 위원회 구성분야 논의, 용어 정립, 민간T/F구성의 현실성과 필요성, 용역기간의 연장, 생산유통급식 등 실태조사의 분석과 해당 부분별 세부현황조사 과정, 실무추진전담팀 신설 강조, 푸드플랜 대내적 홍보 선행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다뤄졌다.

성수석 도의원은 "용역기간을 연장해서라도성급하지 않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먹거리 위원회의 의견을 성실히 담아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 종합 전략은 생산자와 소비자, 이천시가 원만히 상생해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전략 수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숙제를 해결해 나감에 있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의견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