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00020066982.jpeg
첼시 제이슨 마운트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고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첼시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기며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홈 개막전에서 리그 첫 승을 노린 램파드 감독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0-4 완패를 당한 뒤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석패를 당했던 첼시는 홈에서 리그 첫 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마운트가 레스터시티 수비형 미드필더 은디디의 공을 가로채 골망을 갈랐다.

후반 22분 윌프레드 은디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은디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코바치치, 윌리안을 교체로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첼시는 오는 24일 오후 8시30분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