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김보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이 2017년부터 수원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한 옥상 텃밭 가꾸기 사업이 꾸준히, 작지만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다.
복지관은 올해 총 5개의 어린이집(명문어린이집·예쁜꼬마숲어린이집·조은어린이집·파랑새어린이집·한가람어린이집)에 150여개의 상자 텃밭을 분양했다.
지역 어린이집의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는 옥상 텃밭 가꾸기는 복지관 옥상에 설치한 상자 텃밭을 이용,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아이들과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며 1·3세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자 텃밭을 분양받은 파랑새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작물 재배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도 도움이 돼 텃밭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