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26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다함께돌봄센터 문을 연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놀이활동 등 아동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9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희연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모의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이용 아동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용료 등 이용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여성보육과(031-645-3628)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