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한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강 전 의원을 신한대 제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신한대는 강 총장의 취임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취임식 일정도 정하지 않았다.
신한대 관계자는 "학교 전체가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평가가 마무리된 뒤 취임식 일정 등을 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임 강 총장은 신흥학원 설립자의 아들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한대는 2013년 의정부에 있는 2∼3년제였던 신흥대가 동두천에 있는 4년제 한북대와 통폐합, 교육부로부터 4년제 승격을 승인받은 신생 대학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