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주민 6명을 명예동장으로 위촉하고,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 주씩 임기를 정해 행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명예동장으로 임명된 6명(이한구 문원동 체육협의회장, 장옥임 문원동부녀회장, 김순모 문원동통장협의회장, 송금자문원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배선길 문원동사회보장협의회장, 양항석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은 임기 동안 동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직접 챙기고, 현장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 등 주민과의 소통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최준영 문원동장은 "동 주민센터는 과천시의 행정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이라며 "명예동장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동장 위촉 및 임기 운영은 과천시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주민의 행정 참여와 신뢰도 제고에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