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30일 제6회 중리동평생학습발표회·2019평생학습 중리동캠프닉과 제3회 마술이 있는 음악회(달빛소리 작은 음악회)를 남천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평생학습발표회 중리동캠프닉은 소풍을 가듯 도시 근교에서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의 합성어처럼, 평생학습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하고 즐거운 것이란 의미로 중리동캠프닉이란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

주제가 캠프닉인 만큼, 가족 또는 지인들과 캠프닉 오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하면 된다. 이번 평생학습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의 전시, 체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음식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이천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습발표회 개막공연(오후 4시 30분)이 진행되며,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음식부스운영과 사진동호회가 참여, 현장스케치를 담아줄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팜푸드비즈니스 전공 동아리에서는 직접 재배한 채소로 텃밭치킨랩(CHICKEN WRAP)과 수제망고라씨(Mango Lassi) 등을 판매하며, 그 외 음식부스로 캠프닉에 어울릴 전투식량부스와 한식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은 캘리목재화분만들기, 양말목소품만들기, 팝업엽서만들기, 무지개떡꼬치만들기, 곤약음료만들기, 성인문해글그림으로 만든 타투스티커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50~70% 할인된 특별 할인가(1~3천원)로 참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강생이 만든 작품 가죽소품, 캘리작품, 수제청 등도 판매한다.

제3회 마술이 있는 음악회(달빛소리 작은 음악회)에서는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더탑 댄스팀, 보컬팀, 여름밤에 어울리는 성악, 키르기스스탄 전통춤, 마술이 진행된다. 금요일 저녁 함께 하기에 좋을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성우 중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과 즐거움을, 소통과 공유를 통해 지역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더욱 행복한 중리동을 만들기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