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이윤승) 의원 연구단체인 '미세먼지연구회'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미세먼지연구회(회장·장상화 의원)는 27일 환경부를 방문해 주관부서인 대기환경정책과와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대한 이해와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연구회 장상화 회장, 박소정·박시동·박한기·정봉식 의원을 비롯한 고양시 기후대기과장, 대기대응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현황 및 여건, 그간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추진 현황 및 성과,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신영수 사무관의 설명을 듣고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장상화 회장은 "미세먼지는 광역적인 문제로서 환경부 단독이나 어느 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필요한 지원과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