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자전거동호회 회원 3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자전거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간으로 진행된 행사는 물왕에서 배곧까지 물길을 따라 시흥 주요 관광거점지를 거치는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동호인들은 물왕저수지~갯골생태공원~배곧해안로~오이도박물관 및 선사유적공원~거북섬MTV(철새도래지)~연꽃테마파크 등으로 이어진 1박 2일간(75㎞)을 문화관광해설과 함께 라이딩 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 배곧해안로, 오이도, 연꽃테마파크 등 시흥시의 주요 관광지는 생태관광자원으로서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과 인천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시 관광과는 "이번 팸투어는 지방에서 자전거 여행상품을 개발,운영중인 여행사를 초청 추진한 것으로, 향후 물왕에서 배곧까지 그린웨이를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여행상품이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