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한국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인 점에 비춰보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2일 말했다.
그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 방문을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외교 경로로 즉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丸山穗高·35) 중의원 의원이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트위터에 쓴 것에 관해서는 "개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부가 논평하는 것을 삼가고 싶다"고 반응했다. /도쿄=연합뉴스
그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전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 방문을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외교 경로로 즉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丸山穗高·35) 중의원 의원이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트위터에 쓴 것에 관해서는 "개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부가 논평하는 것을 삼가고 싶다"고 반응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