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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최근 농자재 생산업체 명성프라콘, 협력업체와 용정일반산업단지 입주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 제공

막바지 분양 중인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기업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 완전분양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농자재 개발·생산업체인 (주)명성프라콘를 비롯해 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지원을 약속했다.

용정산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은 물량 해소에 숨통을 트게 됐다. 최종입주가 결정되면 분양률은 최대 9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입주예정 기업에는 입주 때까지 각종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지역주민 직접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분양완료를 위해 시행사와 홍보, 업종 변경, 지원책 마련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윤국 시장은 "명성프라콘은 우리 시의 토종기업이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은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이번 협약식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