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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세시풍속-북새통 '추석' 행사에서 관광객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전통문화관서 이달 매주 토요일 행사
민화엽서 만들기·송편빚기·전통차시음 등


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이달 매주 토요일 세시풍속-북새통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을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으로, 가배, 한가위, 중추, 월석이라고도 한다.

오곡이 익는 계절,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로 밤낮을 지내는 명절로, 추석에는 햅쌀로 송편을 빚어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풍습이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가을의 큰 명절인 추석의 세시풍속을 수원시민, 관광객과 함께 즐기기 위해 민화엽서 만들기, 전통 포장 배우기(보자기 아트), 나무공예, 차례 예절 배워보기,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절식체험으로 떡메 치고 송편 빚기, 약과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도 즐길 수 있다.

전시와 전통놀이, 공연 등도 마련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2019 특별기획전 '사랑방, 선비를 만나다' 관람과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4시에는 추석맞이 특별 국악공연도 선보인다.

차례 예절 배워보기와 전통 포장 배우기를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47-376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