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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가 인권경영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5일 정부의 인권존중 기조에 발맞춰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전문가,노무사, 사회적 약자 지원기관 대표, 임직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부천도시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의사결정 기구로서 기능을 하게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권경영 정책 자문과 인권영향평가 시행,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심의 등 인권경영 실행 전반의 자문과 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인권경영매뉴얼 적용 권고 결정'을 수용하고 그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 지난 12월에는 인권경영헌장을 대내외 공표하며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동호 사장은 "지금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전을 위해 인권친화적인 경영활동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인권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이해관계자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