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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는 9월 5일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4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오산 죽미체육공원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31개 시·군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탁구, 배드민턴, 좌식배구, 휠체어경주, 게이트볼, 파크골프, 슐런 총 7개 종목을 오산종합운동장 및 죽미체육공원 다목적 체육관, 동탄2수질복원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일부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휠체어경주, 슐런)은 우천으로 9월 18일(수)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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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회식에서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차종회 여성정책과장이 장애인복지와 협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회장 박노일)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60만원을 후원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당사자들의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신체적 장애와 열악한 운동 환경을 극복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한명 한명의 노력이 자신과 가정,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며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 서현옥 의원, 양경석 의원, 박덕동 의원, 최세명 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북협회 박창규 협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한치영 위원, 박석재 위원과 장애인 관련 단체장 및 기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