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남창현)는 9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긴급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 등 중앙본부 및 경기본부 관내 농협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도 현지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피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농작지 2천176㏊가 태풍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5천억원을 마련해 재해보험금 50% 선지급, 영양제·살충제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및 피해농업인 금융지원, 피해지역 일손돕기 및 밥차·세탁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