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풍피해농가를 9일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들이 찾아가 농업인을 위로하고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김현용)는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권준학)와 함께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금융지원책 마련, 물품지원,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배와 사과 등 대량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와 비닐하우스가 파손된 시설채소농가를 차례대로 방문한 이대훈 은행장은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시설파손으로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협은행이 태풍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가방문에는 신동헌 광주시장도 함께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