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중앙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스케이트 보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육성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문화존사업 '스파크'가 청소년들과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파크'는 안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주5일제 수업에 따라 청소년들의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스포츠체험프로그램으로 speed(속도:인라인스케이트), park(공원:3대 3 농구), area(지역:풋살), close(친밀:단체줄넘기)의 이니셜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역 내 청소년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이용이 용이한 안양역사와 중앙공원에서 인라인, 풋살, 길거리농구, 공연, 예술로 나누어 각각 운영된다.

 안양역사에서 열리는 공연과 예술관련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동아리 60팀의 공연이 펼쳤으며, 안양시청년작가회(회장·윤대라)의 아크릴 퀼트를 이용한 조형미술 체험과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강사와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지도 등으로 1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5월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인라인스케이트 무료 강습은 박성현 국가대표코치의 지도로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인라인 스케이트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오는 6월10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중·고등학생 풋살 주말리그전, 6월말경 길거리농구대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종목별 전문가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0여명의 청소년문화기획단이 문화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풋살과 농구경기는 안양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ayc.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인라인 무료강습과 공연 참가,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