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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추석 연휴기간에 파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오정로 및 석천로 구간 도로 5개소에 대한 원인자복구 시공을 최근 완료했다. 오정로 및 석천로 구간 도로 응급복구 모습./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11~16일)에 파손상태가 심각해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오정로 및 석천로 구간 도로 5개소에 대한 원인자복구 시공을 최근 완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정로 및 석천로 구간은 레미콘 차량 등 하루 수백 대 이상의 중장비 차량이 집중 통행해 통행 불편 민원, 영조물 배상 증가, 미세먼지 악화 등 민원 발생이 잦은 곳이다.

시는 오정자율환경협의체와 여러 차례 회의 및 합동 조사를 실시, 파손 상태가 심한 오정로(1개소, 150㎡), 석천로(4개소, 56.5㎡) 등 5개소를 선정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비용은 도로법 제35조 및 부천시 원인자 부담금 징수조례 제6조에 의해 부천오정자율환경협의체(6개사)에서 전액 부담했다.

시는 공사 구간 통과 차량이 대부분 레미콘 차량임을 고려해 콘크리트 강성포장(강도 600)으로 시공 계획했으며 양생 기간을 고려해 포장 깨기 및 와이어메쉬 깔기, 콘크리트 타설 등을 공사 당일 완료했다.

시는 공사 구간 주변 기업체에 공사 구간 통행제한 등을 홍보하고, 오정자율환경협의체에서는 공사 시행, 교통안전시설 설치, 신호수 배치 등 역할을 분담하여 시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