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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임신부(주수와 상관없이 접종)로 확대 실시하고 기존 6개월~ 만 12세 아동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관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에서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관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아동 1만661명을 포함해 3만8천755명으로 예방접종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상 연령별로 접종시기를 구분한다.

만 9세 이하 아동 중 인플루엔자 접종을 처음하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접종기간을 감안해 9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9세 이상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5일부터 보건소에서 위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가능하며 주소지가 서울 등 기타 도시지역인 74세~65세 노인은 다음 달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군내에서는 의료취약지로 전체 연령 구분없이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정보는 군 홈페이지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는 것을 고려해 11월에 접종 완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원은숙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주로 접종을 실시하므로 65세 이상 노인과 만 12세 아동, 임신부는 민간위탁의료기관(어린이접종 10곳, 임신부 접종 4곳, 노인접종 39곳)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아 지역주민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