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건축박물관이 오는 21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어린이 건축학교(김중업×과천)'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개관 이후 꾸준히 진행돼 온 주요 어린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건축학교는 현직 건축사를 강사로 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건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건축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학년별로 각 주제별 이론과 토론 수업 후 이해한 내용을 다양한 재료로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과천과학관과의 MOU(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프로그램 중 아지트 만들기와 관련된 수업은 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 중이다. 문의:안양문화예술재단 박물관(031-687-0908~9)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