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이경우)가 지난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제6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3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의 내용을 주제로 소방안전강사의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의왕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오소연 소방장은 '선박사고 안전하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완성도 높은 교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소방안전강사의 역량도 향상돼야 한다"며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