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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공간 '청취다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라는 뜻을 가진 고양시 '청취다방'은 고양시 청년들과 10여 차례 소통을 거쳐 공간을 설계한 뒤 화정시외버스터미널 2층 457.46㎡ 면적에 5억2천여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그동안 청년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본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시장, 고양시의회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 지재성 경기도 복지국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방재현 청년정책위원장 등 170여명이 참석해 고양시 최초의 청년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청취다방의 운영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와 매칭 사업으로 추진되며, 고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취다방은 고양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공휴일 등에도 휴일 없이 항시 문을 열어놓을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세미나실 등을 이용하려면 청취다방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필요하다. 청취다방 대표번호는 (031)979-6910.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