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맹성호)이 오는 21일 '2019 부천 경기꿈의학교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한다.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 꿈꾸고 도전하는 꿈의학교와 지역마을축제를 연계해 생동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눈덩이축제는 소사본3 주민센터에서 오후 1시~5시 열린다. ▲인형극(부천달달한꿈의학교) ▲바디퍼커션(라온하제 꿈의학교)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시계도자기만들기(메이커아티스트 꿈의학교) ▲특수분장(Cine14영화속바리스타 꿈의학교)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꼽이마을축제는 부천삼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보드게임(토깨비 꿈의학교) ▲먹거리 판매(파란만장골목식당 꿈의학교) 등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4시에 본격적인 축제선포와 함께 ▲'치어레인저 꿈의학교'의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주체가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부천과학페스티벌은 부천중앙공원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페트병 전구 만들기(과학 job go 꿈의학교) ▲코딩을 통한 나만의 드론 공연 만들기(꿈나비 꿈의학교) 부스를 운영해 꿈의학교에서 배우고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맹성호 교육장은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에게 마을에서 배우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생태계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당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