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이하 신도시협의회)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4차 모임을 가졌다.
신도시협의회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예산 반영과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등 지난 회의에서 정부와 국회에 요구한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정기국회에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도시협의회는 신도시 발표 때 제시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조기 추진해 '선교통-후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시장들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르는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광역철도망 구축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야 실질적인 '선교통, 후개발'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들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서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요구 등의 법률개정안이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