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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은 23일 정자청소년 수련관에서 '분당수서로(정자1동~금곡동) 저소음·미세먼지 저감 포장사업'과 관련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 지역을 관통하는 분당수서로는 분당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자동차 전용 도로다. 하지만 인근 거주지와 학교에 소음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돼 왔고 지난해 정자동과 금곡동 주민들은 소음 분진 등에 대한 해결을 위한 청원서를 김병욱 의원에게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금곡동~정자1동에 이르는 총연장 3.6㎞ 구간이 이번에 저소음 포장된다.

김병욱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총 공사비 60억) 40억원을 확정했고, 공사 시작 전인 이날 주민들에게 분당수서로 관련 진행 내용을 설명하고 도로 소음 및 미세먼지 등의 향후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김병욱 의원은 "그동안 소음·미세먼지가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성남대로도 소음과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욱 의원 외에 성남시의회 김명수 의원, 정자1동과 금곡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