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4일 시장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규모 제조기업 협약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담보력 및 일반 신용보증이 어려운 소규모 제조기업에게 협약보증을 공급하기 위한 출연금 2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키로 했으며,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해당하는 총 20억원의 보증서를 소규모 제조기업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또한 전액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은 0.8% 고정으로 일반보증에 비해 할인된 우대 조건에서 특별보증이 운용된다.
신 시장은 "경영난을 겪는 소규모 제조 기업들이 이번 협약보증 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