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에서 골키퍼 수상자가 탄생한다.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19일(현지시간)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의 이름을 딴 '레프 야신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1956년 시작된 발롱도르에서 골키퍼가 상을 받은 사례는 1963년의 야신이 유일했다.
프랑스풋볼은 "스타 공격수들의 그늘에 가려진 골키퍼를 조명하고 싶었다"며 야신의 이름을 딴 '골키퍼 발롱도르'를 새로 만들었다.
야신은 소련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94년 2006년까지 FIFA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상을 '야신상'이라고 명명해 그의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현재는 골든 글러브 어워드로 바뀌었다.
초대 레프 야신상 수상 후보 10명은 10월 21일 발표된다. 리버풀의 알리송, 토트넘의 요리스, 바르셀로나의 슈테겐, AT마드리드의 오블락 등이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수상자는 12월 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자와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19일(현지시간)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의 이름을 딴 '레프 야신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1956년 시작된 발롱도르에서 골키퍼가 상을 받은 사례는 1963년의 야신이 유일했다.
프랑스풋볼은 "스타 공격수들의 그늘에 가려진 골키퍼를 조명하고 싶었다"며 야신의 이름을 딴 '골키퍼 발롱도르'를 새로 만들었다.
야신은 소련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94년 2006년까지 FIFA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상을 '야신상'이라고 명명해 그의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현재는 골든 글러브 어워드로 바뀌었다.
초대 레프 야신상 수상 후보 10명은 10월 21일 발표된다. 리버풀의 알리송, 토트넘의 요리스, 바르셀로나의 슈테겐, AT마드리드의 오블락 등이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수상자는 12월 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자와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