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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학운습지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안양천변 비산대교 인근과 학의천 일대 2곳에 위치한 비산·학운·동안습지 복원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복원공사 완료된 습지에는 돌벤치, 앉음벽,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으며, 금계국·수크렁·개나리·부채붓꽃·아이리스·코스모스 등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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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습지 전경. /안양시 제공

습지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습지는 2004년 조성됐으나 그동안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습지 모습을 잃어가는 상태여서 복원을 결정했다"며 "절기마다 어울리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시설물 보강 및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들이 편히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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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습지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