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01001800200088222.jpg
평촌공고 구여준 학생.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평촌공업고등학교 구여준(18·사진) 학생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군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꾸다'는 주제로 도제 교육을 받으면서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삶의 변화를 담은 글을 공모했다. 구군은 "성공을 위한 실패는 반드시 있으며, 용기만 있으면 실패가 있어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2019092501001800200088221.jpg
평촌공고 오창석 학생.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같은 학교 오창석(18·사진)군도 '도제라는 뜻밖의 행운'이란 주제로 장려상(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장 적합 고졸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학교로 평촌공고를 비롯해 전국에 16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공모전에 수상한 두 학생 역시 현재 도제교육을 받는 회사에서 취업과 대림대학교에서 P-tech 진학으로 일·학습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