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최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았다.

시는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4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안전도시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의미에 대한 기념행사와 선포식을 개최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기간은 5년이며, 5년마다 재공인을 위한 평가가 이뤄진다. 시는 2013년 최초 공인 이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100여개의 안전증진 사업 추진 및 손상 감시체계 구축 등의 노력으로 인구 10만명 당 손상 사망률 '0'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역 내 재개발 및 아파트 재건축으로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시민감독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건축 현장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의 진·출입 시간대 통제해 통학시간대 운행 자제 권고 등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더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0개국의 405개 도시가 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