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건강공감학교와 보육교육 거점학교인 용인시 서농초등학교(교장·류경희)는 25일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작은거위들의 합창; 오카리나 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1천3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동아리 15명은 모두 함께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학급별로 모여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나눴다.
서농초는 지난 5년간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마음근육 기르기 운동'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융합형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운영해 왔다.
류경희 서농초 교장은 "이번에 공개한 성과나눔 발표회는 문화예술 감수성으로 긍정적인 자존감을 기르고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고 있는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의 가치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부모회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어린이를 기르는 일의 중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