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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가 특별교육에 앞서 직원들에게 돼지열병 병역활동에 적극 협조·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25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인천 강화와 연천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군지역내 ASF 확산방지를 위해 양동면 단석리와 개군면 공세리 2개소 거점소독초소 외 농가앞 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 27일부터 2교대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6개반으로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농가별 담당관제를 지정해 전화 예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이제 우리는 ASF 확산을 막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렸다"며 "우리의 대응이 약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단호하고 신속해야 한다. 민·관·군 모두 이번 사태에 총력을 기울여 함께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