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수군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사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장수군이 '장수사과'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준 염태영 수원시장 및 수원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26일 장수군 공무들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해 장수사과 '홍로'로 만든 사과즙을 조청식 수원시 제1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장수군 농민들은 링링의 여파로 지난 6~8일 열릴 예정이었던 지역 대표축제 '한우랑 사과랑'이 취소되면서 사과 판매에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3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장수사과 1천 상자(상자 당 10㎏)를 주문한 사실을 알리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염 시장은 이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격으로 경남 통영을 방문 중이어서 조 부시장이 장 군수 일행의 방문을 맞이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