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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 추정' 1883년 단군 초상화 /연합뉴스=단군학자료원 제공
 

10월 3일 목요일은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개천절이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기원전 2333년 단군이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국경일이다. 

 

개천절은 역사적인 의미가 큰 만큼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며, 경축일이나 국경일의 경우 태극기를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은 채 달면 된다. 

 

개천절을 비롯해 5대 국경일은 삼일절과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이다. 외에도 국군의날과 정부지정일 등이 이와 비슷하게 해당된다. 

 

반면 현충일이나 국장,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태극기를 내려서 달아야 한다. 

 

단독 혹은 공동주택의 경우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 중앙 또는 왼쪽에 단다. 차량은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악천후로 태극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한편 오는 3일 개천절에는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