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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온온 가족축제 포스터 이미지./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오는 5일 온온사(관악산로 58) 일원에서 '온(穩)온(溫)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온온사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능행차를 하다 잠시 쉬었던 과천 지역의 객사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된 곳이다.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과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편안하고 따뜻한 축제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OX 퀴즈대회, 소품 만들기 체험, 중국·베트남 전통의상 체험 등이 마련된다.

특히 과천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인 '마을돌봄나눔터' 이용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와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족축제는 시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돌봄나눔터,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준비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