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로 시작한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 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축제 콘텐츠가 우수해 해마다 방문객이 45만명에 달하는 인기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5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 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시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수원시는 3일 오전 10시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경축하는 타종행사를 열었다.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949년생 가운데 수원시에서 70년 거주한 시민 8명과 독립유공자 등 88명이 염태영 시장과 함께 타종에 참여했다.
이어 수원화성 축조를 주도한 정조(재위 1776∼1800) 어진(御眞·임금 초상화)을 모시기 위해 정조 승하 이듬해에 건립한 화령전(華寧殿)에서 고유별다례를 열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 첫날에는 화성행궁, 수원화성 일대, 장안공원, 수원천, 화홍문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이 진행된다.
행궁광장에는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규장각 책 놀이터'가 마련돼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낭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선핫플레이스'에서는 초상화 그려주기, 드림캐처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수원화성을 축성하는 체험을 하는 '행궁오락관'도 운영한다.
장안공원에서는 수원화성 지도 그리기, 인형극 공연, 사방팔방 놀이 탐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로 시작한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 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축제 콘텐츠가 우수해 해마다 방문객이 45만명에 달하는 인기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5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 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시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수원시는 3일 오전 10시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경축하는 타종행사를 열었다.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949년생 가운데 수원시에서 70년 거주한 시민 8명과 독립유공자 등 88명이 염태영 시장과 함께 타종에 참여했다.
이어 수원화성 축조를 주도한 정조(재위 1776∼1800) 어진(御眞·임금 초상화)을 모시기 위해 정조 승하 이듬해에 건립한 화령전(華寧殿)에서 고유별다례를 열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 첫날에는 화성행궁, 수원화성 일대, 장안공원, 수원천, 화홍문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이 진행된다.
행궁광장에는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규장각 책 놀이터'가 마련돼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낭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선핫플레이스'에서는 초상화 그려주기, 드림캐처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수원화성을 축성하는 체험을 하는 '행궁오락관'도 운영한다.
장안공원에서는 수원화성 지도 그리기, 인형극 공연, 사방팔방 놀이 탐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수원천 일대에서는 화홍문을 배경으로 등불과 조명,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수원 등불축제가 열린다.
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와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수놓는 공연이어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이틀째인 4일에는 정조실감 이야기 콘서트, 유여택정오음학회, 수원화성달빛살롱 등 공연 위주의 행사를 한다.
4일 가장 주목할 행사는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이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궁중무용이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진찬연 관람 티켓은 매진됐다.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객은 차를 가져올 경우 화훙문 주차장,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팔달구청 임시주차장, 장안문·연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대학교 주차장과 더함파크 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10∼25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된다. 경기대 주차장에서는 유료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개막공연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도 축소해 진행한다. /연합뉴스
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와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수놓는 공연이어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이틀째인 4일에는 정조실감 이야기 콘서트, 유여택정오음학회, 수원화성달빛살롱 등 공연 위주의 행사를 한다.
4일 가장 주목할 행사는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이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궁중무용이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진찬연 관람 티켓은 매진됐다.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객은 차를 가져올 경우 화훙문 주차장,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팔달구청 임시주차장, 장안문·연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대학교 주차장과 더함파크 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10∼25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된다. 경기대 주차장에서는 유료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개막공연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도 축소해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