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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모습. /양평군 제공

지난 2일 미얀마 농업관개축산부의 농업연구청(이하 DAR) 연구원과 미얀마 농업인 등 15명이 한국 선진농업기술 연수의 일환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이하 KOPIA) 미얀마 센터에서 미얀마 농업인의 농업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협력을 요청해 진행됐다.

KOPIA 협력사업에 명시된 공무원 및 농업인 역량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 선진농업기술 체험을 위해 지난해 미얀마 농업인 자부담으로 양평을 방문해 연수를 추진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DAR 소속 연구원과 미얀마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의 기반인 과학영농시설(토양환경분석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미생물생산플랜트 등)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가공·소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산물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추진사례를 청취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주민의 소득증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평군 친환경 농업사례가 미얀마 농업에 긍정적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군은 돈버는 농업과 창조 농업확산 등 미래농업경영에 전력질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