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공적자료 변동사항을 기초로 10월부터 12월 말까지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확인조사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11개 보장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변동사항이 통보된 총 1천1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80종의 입수 가능한 모든 소득·재산정보 및 금융재산 조회자료를 반영해 적절한 수급자격 및 급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확인조사 과정에서 자격변경(탈락)자 및 급여변경(감소)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의견청취기간에 확인조사 취지 및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강수영 시 복지정책과장은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의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탈락자에게는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 또는 동 주민센터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